더블피의 뚝딱쿠킹

글/그림 : 더블피

182. 한여름 우아한 지원군! 콜드파스타 샐러드






황금같은 콩의 계절

강낭콩 1kg 에 3000원 주고 거둬와

소금 물에 뽀송뽀송 쪄내고 보니...생긴 모양새가 딱 조약돌이에요..

강낭콩은 완두콩보다 더 "보란듯이 푹"쪄주세요..

더디 익으며, 덜 익으면 떫고 아려요..

손끝에 강낭콩 냄새 배도록 야금야금 주워먹었어요..

그러다 문득 요리책을 보았더니

외국 아이들은 이렇게 먹는다~ 하고 적혀있어서 따라잡아 보았어요..

맛있습니다

푸욱 퍼지도록 육수로 맛들인 강낭콩..


첫번째 시도에서는

요리책에서 처럼

닭육수를 사용했어요..

남은 당근도 잘게 썰어서 넣고, 브로콜리도 데쳐 넣었어요.

올리브유에 다진마늘 넣고 볶다

잘라놓은 닭가슴살 넣고 마저 볶다 : 마늘향이 닭에 배이고, 표면도 거품없이 응고

당근 넣어 볶고..: 당근은 더디 익으니까요

브로콜리 넣자마자, 닭 살짝 삶은 육수 반컵 붓고 (닭을 한번 데쳤어요..냉동되어있었어요)

온갖 허브,후추에 알콜 소금간

자작자작 할 때까지 졸여내기


두번째는 시판 가츠오부시 국시장국으로 육수를 대신했어요.

간장으로 간 보았습니다.

곁들인 야채는 애호박 뿐이었어요..

어찌나 시원하고 깔끔한지..

올리브유에 다진마늘 볶다

콩볶다

애호박 볶다

국시장국 약간과 알콜, 후추와 허브, 간장으로 간보기

자작자작




청경채가 남았길래

생강과 호박, 간장으로 좀더 동아시아계열로 했어요

이게 제일 맛있었습니다.

올리브유에 마늘, 생강 볶다

닭 선발 볶고, 청경채, 애호박 후발 볶기

닭데친 육수 넣고 허브와 후추

알콜 붓고, 간장으로 간보기

자작자작



















때려주세요..

작대기로...






ㅠ_ ㅠ


어떻게 뜯어고친담..






블로그에 올렸던 거

실제 생활하면서 해보는 것들..

준비된 게 있으면 조금 올려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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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화-182. 한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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