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DJSI)' 평가에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World)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중 DJSI 월드 지수에 포함된 기업은 LG생활건강이 유일하다. 특히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편입됨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DJSI는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사회·거버넌스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평가 지수로, 주요 평가 기준인 지배구조·윤리경영·리스크 관리·공급망 관리 등 공통 항목과 산업별 특성이 반영된 산업별 항목으로 구성된다.
LG는 DJSI 월드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된 데 이어 아시아·퍼시픽 지수 10년 연속, 코리아 지수 7년 연속 편입됐다.
LG생활건강 대외협력부문 박헌영 상무는 "기업의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환경성과, 사회공헌 등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현안들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